보도자료[동아일보] 원컨덕터, 내달 창립 20년…제2의 도약 ‘출발점’

관리자
2021-11-30


원컨덕터 시흥 본사 전경(원내는 지상현 대표)

 


차별화된 기술·기업문화로 초일류 부품기업 도약

기술 차별화·대응력·상생 등 미래 20년 ‘비전’




 올해 만 20세를 맞은 (주)원컨덕터(대표 지상현)가 차별화된 기술과 기업문화로 초일류 부품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지상현 대표는 “내달 20일이면 회사 설립 만 20주년이다. 그간의 R&D와 설비 투자 등 노력으로 초고압 케이블 접속분야와 중저압 접속재·도체 분야에서 인정받는 회사가 됐다. 그런데 앞으로 회사가 도약해 나가려면 전사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새로운 도전 20년을 위해 첫째 ‘기술차별화’, 둘째 ‘대응력’, 셋째 ‘내가 아닌 우리’ 즉, 함께하는 희망의 삶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 대표가 새로운 도전을 위한 첫 번째 조건으로 꼽는 기술차별화는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이 아닌, 남들이 할 수 없는 것을 해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상현 대표는 자사의 설계 및 가공 기술을 토대로 협력사와 협업, 연구개발에 나서 제품의 소모듈화에 주력하고 있다.


(주)원컨덕터의 소모듈화 제품개발 사례를 보면 한국전력과 공동 기술개발로 국산화한 간접활선용 ‘전선 인장기’를 비롯, 절연렉크, 절연클램프(간접개발) 등 개발이 이뤄지는 등 송·배전에 관련된 부품 및 접속 설비의 협력개발이 대표적이다. 또한 현대일렉트릭 배전반 공정에 적용되는 소모듈화 제품도 개발해 현재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동사는 소모듈화 제품 개발과 생산에 집중, 내년 매출 1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소모듈화 제품의 도금까지 일체화 된 공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동사는 영국 아이코어, 미국 발씰사 등의 BAND, SPRING 등의 수입·공급에 그치지 않고, 자사의 가공기술을 더한 커넥터 제품 기술 연구에도 매진하고 있다. 현재 협력사와 협업해 개발 중인 전기차 배터리용 커넥터가 대표적이다.


지상현 대표는 “기술 차별화 다음은 대응력이다. 고객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고, 고객의 제안에 부응하려면 직급에 관계없이 일에 대한 열정과 업무처리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 그래서 직무평가제 도입 등 수평적 기업문화 구축에 힘 쏟고 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마지막으로 ‘함께 하는 회사’를 위해 장학제도 등 사내복지를 확대했고, 향후에도 복지확대를 통해 직원들이 자식도 입사시키고 싶은 장수 기업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2021년 11월 30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성창희 기자daenews@daenews.co.kr